'유리정원' 김태훈 "7kg 증량, 배에 보형물 넣었다"(인터뷰)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10.24 10:5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올댓시네마


배우 김태훈이 영화 '유리정원'을 위해 7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24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태훈은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유리정원'에서 첫 소설의 실패로 슬럼프를 겪던 중 한 여자를 관찰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나는 무명작가 지훈을 맡았다.

김태훈은 "극 중 지훈이 슬럼프로 망가져 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7kg 정도 쪘었다"며 "그런데 티가 하나도 안 나더라. 찌는 것은 쉽다고 생각했는데 빼는 것보다 어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태훈은 "살을 찌워도 생각했던 인물처럼 배가 나오지 않았다"며 "그래서 배에 보형물을 넣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김태훈은 자신과 달리 '유리정원'을 위해 감량한 문근영에 대해 "아파서 그랬는지 더 야위었더라. 그래서 걱정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훈이 주연을 맡은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과 슬픈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 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 재연(문근영 분)을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 지훈(김태훈 분)이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감춰진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을 담았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