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정원' 김태훈 "BIFF 개막작 2년 연속, 신기"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10.24 11:13 / 조회 : 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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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댓시네마


배우 김태훈이 자신이 출연한 작품이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2년 연속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해 신기하다"며 "3년 연속하려면 중국영화나 일본 영화에 출연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훈은 24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태훈이 주연을 맡은 영화 '유리정원'(감독 신수원)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김태훈은 앞서 장률 감독의 영화 '춘몽'에 특별 출연했고 이 작품은 지난해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김태훈은 "부산국제영화제에 2년 연속 내가 출연한 작품이 오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임을 알기에 신기했다.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훈은 이어 "내년까지 3년 연속하려면 한국 영화는 쉽지 않으니 중국영화나 일본영화로 찾아봬야 하지 않을 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훈이 주연을 맡은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과 슬픈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 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 재연(문근영 분)을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 지훈(김태훈 분)이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감춰진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을 담았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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