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8년 공백, 노점상부터 분식집 알바해 버텼다"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10.22 10:09 / 조회 : 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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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가수 길건이 8년의 공백기 동안 노점상부터 분식집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버텼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길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길건은 개인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녀는 "저는 진짜 하루하루 버티면서 살았던 것 같다"며 "'오늘만 버티자', '오늘만 지나가면', '이번 달만 지나가면', 그렇게 버틴 게 8년인 것 같다"고 공백 기간을 언급했다.

길건은 이어 "월 말에 내야 할 월세를 내야 되는데 (달의) 첫날부터 고민이 됐다"며 "길거리 노점상도 했다. 그게 제일 어려웠다. 사람들이 '길건 씨 아니세요?'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길건은 "분식집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알아보셨다"며 "그래서 '네 저 맞습니다'라고 했다. 왜 하느냐고 물어보시면 '아르바이트 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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