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이호준. |
NC 다이노스 '호부지' 이호준(41)이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나서면서 포스트시즌 최고령 출장 신기록을 다시 바꿨다.
이호준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롯데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박석민이 담 증세가 오면서 선발에서 빠졌고, 모창민이 3루수로 출장했다. 이에 지명타자 자리가 비었고, 이호준이 이 자리를 채웠다.
이날 출장을 통해 이호준은 만 41세 8개월 7일로 역대 최고령 포스트시즌 출장 기록을 바꿨다.
기존 기록도 이호준이었다. 지난 13일 4차전에서 출전하면서 41세 8개월 5일의 기록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틀 만에 새로운 기록을 썼다. 추가적으로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이날 5차전 결과에 달렸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