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5] 조원우 감독 "박헌도-신본기 출전.. 강민호 7번 고민중"

PS특별취재팀 김동영 기자(부산) / 입력 : 2017.10.15 11:50 / 조회 : 2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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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강민호.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을 치른다. 4차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는 끌어올렸다. 선발 라인업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타순 정도만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와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펼친다.

현재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롯데는 부산에서 1패 후 1승을 따냈고, 마산에서도 1패 후 1승을 올렸다. 2승 2패. 다시 홈인 부산으로 왔다. 이기면 플레이오프로 가고, 지면 끝이다.

경기를 앞두고 조원우 감독은 "라인업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박헌도와 신본기가 그대로 나간다. 아직 타순은 확정이 아니다. 강민호의 7번 배치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13일 열린 4차전에서 롯데는 전준우(중견수)-손아섭(우익수)-최준석(지명타자)-이대호(1루수)-박헌도(좌익수)-강민호(포수)-앤디 번즈(2루수)-문규현(유격수)-신본기(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성과가 좋았다. 손아섭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3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대호와 전준우도 대포를 쐈다. 결과는 7-1 대승. 시리즈를 5차전까지 끌고 왔다.

5차전에도 큰 틀에서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강민호의 자리가 정해지면 다른 타순까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는 박세웅이다. 자신의 데뷔 첫 포스트시즌 등판을 치른다. 정규시즌에서는 NC를 상대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한 바 있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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