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위클리]조진웅·송승헌 '대장 김창수' 베일 벗는다 外

[★브리핑]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10.15 11:01 / 조회 :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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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오는 16일 영화 '7호실'(감독 이용승)의 제작보고회가 열린다.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의 비밀을 감추게 된 DVD방 사장과 알바생이 점점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앞서 지난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예매 오픈 30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7호실'은 배우 신하균과 도경수가 출연해 색다른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높인 작품.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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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컷


○...이원태 감독의 영화 '대장 김창수'가 오는 19일 개봉한다.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조진웅 분)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연기파 배우 조진웅을 필두로 송승헌, 정만식, 정진영까지 꽉찬 충무로 배우들로 매워졌다. 내용은 백범 김구의 생애를 다뤘다. 김구의 본명은 김창수로 그가 나라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기에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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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지난 12일 배우 장동건과 윤아의 진행으로 개막식을 갖고 야심차게 시작했던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1일 막을 내린다. 열흘간 진행된 BIFF에서는 75개국 300편(월드프리미어 99편(장편 75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1편(장편 26편, 단편 5편), 뉴 커런츠 상영작(전편월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이 상영됐다. 21일 진행되는 폐막식 사회자는 배우 김태우, 한예리로 폐막작은 대만의 실비아 창 감독이 연출한 '상애상친(Love Educat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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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 컷


○...오는 17일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가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이하늬 분)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 이 작품은 스테디셀러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했으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출연한다. '범죄도시'로 찰진 액션으로 추석 극장가를 사로잡은 마동석, 그가 이번엔 찰진 코믹 연기로 관객을 웃게 만들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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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마더!'(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오는 19일 개봉해 관객몰이에 나선다. 하비에르 바르뎀과 제니퍼 로렌스가 주연을 맡은 '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 이야기다. 또한 '마더!'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지난 13일 한국에서 첫 공개됐다. 주연 배우들이 인간 내면에 숨겨진 광기를 폭발시키거나 심리를 자극하는 감정 신은 '마더!'의 볼거리로 꼽힌다. 이 작품이 청소년 관람 불가임에도 관객몰이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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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올해 BIFF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유리정원'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오는 18일 진행된다. '유리정원'은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 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 재연(문근영 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 지훈(김태훈 분)이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감춰진 진실이 밝혀지는 스토리. 문근영이 지난 2015년 '사도' 이후 2년 만에 복귀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신선한 소재와 문근영의 연기력이 더해져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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