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김경문 감독 "장현식 좋은 피칭.. 3차전 더 힘 내겠다" (일문일답)

PS특별취재팀 김동영 기자(부산) / 입력 : 2017.10.09 17:28 / 조회 : 4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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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김경문 감독.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내심 원정 2연승을 노렸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NC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1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선발 장현식이 7이닝 비자책 1실점으로 호투했고, 구창모가 ⅓이닝 무실점, 원종현이 ⅔이닝 무실점을 더했다. 실점이 딱 1점이었는데, 그나마도 비자책이었다.

문제는 타선이었다. 앞서 화끈하게 터졌던 타선이 이날은 이상할 정도로 터지지 않았다. 득점권에 주자가 몇 차례 나가기는 했지만, 적시타는 없었다. 이에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고 말았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장현식이 좋은 투구를 했다고 밝혔다. 패하기는 했지만, 얻은 것은 있다고 더했다. 아래는 김경문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총평은?

▶ 이 정도로 점수가 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야구가 어려운 것 같다. 홈에 가서 3차전 준비 잘하겠다. 경기는 졌지만, 감독으로서 얻은 것은 있다. 장현식이 좋은 피칭을 했다. 타자들이 못 치려고 못 친 것은 아니다. 3차전에서 더 힘을 내겠다.

- 7회 등판

▶ 투구수가 더 적었다면, 경기를 지더라도 8회까지 올렸을 것이다. 우리가 외국인 투수 외에 힘있는 에이스가 한 명은 필요하다. 오늘 날씨가 무척 더웠다. 110구를 던졌다. 다음 경기도 생각을 해야 했다. 구창모도 원포인트를 한 번 써봐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 롯데 3차전 선발이 송승준이다. NC는 누구인지?

▶ 저쪽이 말했으니 우리도 밝히겠다. 우리는 맨쉽이 나간다.

■ PS특별취재팀 : 김동영 박수진 기자(부산), 김우종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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