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조원우 감독 "강민호 타순 조정.. DH는 박헌도 고려중"

PS특별취재팀 김동영 기자(부산) / 입력 : 2017.10.09 11:44
  • 글자크기조절
image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강민호. 2차전에서는 하위타순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





준플레이오프에서 먼저 1패를 당한 롯데 자이언츠가 2차전에 나선다. 반격이 필요하다. 경기를 앞두고 조원우 감독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줄 것을 시사했다. 아울러 3차전 선발로 송승준을 예고했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전날 있었던 1차전에서는 2-9의 패배를 당했다. 1-2에서 8회말 2-2로 추격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역전까지 가지 못했다. 그리고 연장 11회초 크게 무너지면서 2-9로 패하고 말았다.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반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다. 홈에서 1승 1패는 하고 마산으로 이동해야 한다.


결국 전날 좋지 못했던 타선이 힘을 내줘야 한다. 전날 롯데는 9안타 3사사구를 기록하고도 2저을 뽑는데 그쳤다. 이에 조원우 감독이 타선에 변화를 줄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일단 조원우 감독은 지명타자 자리에 최준석 대신 박헌도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박헌도는 전날 8회말 대타로 나서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반면 최준석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여기에 전날 5번으로 나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강민호 역시 자리를 조정하겠다고 했다. 조원우 감독은 "상의 후 타순을 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위 타순에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3루수도 변화가 있다. 전날 1차전에서는 황진수가 나섰지만, 이날은 신본기가 나간다. 조원우 감독은 "수비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 PS특별취재팀 : 김동영 박수진 기자(부산), 김우종 심혜진 기자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