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 최종전 3이닝 2피홈런 3실점.. 승패 없이 물러나

대구=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10.03 18:09 / 조회 : 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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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온 한현희.



넥센 히어로즈의 '영건' 한현희(24)가 시즌 최종전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만 소화하고 내려왔다. 승패는 없었다.

한현희는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내려와 승패는 없었다.

올 시즌 한현희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7경기에 나서 103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6패 5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시즌 최종전에 선발로 나섰다. 상대는 삼성. 올 시즌 삼성전 5경기에서 2승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2승이 모두 선발승이었고, 8이닝 3실점-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호투였다.

이날은 약간 삐끗했다. 은퇴경기에 나선 이승엽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으면서 3점을 내줬다. 그래도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시즌 최종전인만큼 무리하지 않았고, 3이닝만 소화하고 내려왔다.

1회말 선두 박해민에게 좌익수 우측 2루타를 맞았고, 강한울은 1루 땅볼로 처리했다. 그 사이 박해민이 3루에 들어갔다. 이어 이승엽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아 0-2가 됐다. 약간 낮은 속구를 뿌렸지만, 피홈런이 되고 말았다. 러프를 삼진으로,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2회말에는 이원석을 3구 삼진으로 잡았고, 박한이도 4구 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성훈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김민수를 3루 땅볼로 제압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말 들어서는 첫 타자 박해민을 유격수 땅볼로, 다음 강한울을 2루 땅볼로 잡았다. 가볍게 투아웃. 하지만 이승엽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1-3이 됐다. 연타석 홈런을 내준 것. 러프를 투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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