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설' LG의 롯데전, '3위 전쟁' 영향 미칠까?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10.03 11:02 / 조회 : 6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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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선수단.



LG의 류중일 감독 영입설이 시즌 최종전을 남겨놓고 나왔다. LG는 이미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지만 상대 팀이 치열한 3위 전쟁을 벌이고 있는 롯데다. 과연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3일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올 시즌 역대급 순위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시즌 마지막 경기서 페넌트레이스 우승 팀과 준우승 팀 그리고 3위와 4위 팀이 결정된다.

먼저 1위 경쟁 중인 두산과 KIA는 오후 2시에 나란히 경기에 임한다. 두산은 잠실서 SK와, KIA는 수원서 kt를 상대한다. KIA는 승리할 경우, 자력 우승을 확정 짓는다. 반면 두산은 우선 승리를 거둔 뒤 KIA가 패하길 기다려야만 한다.

또 관심을 끄는 건 3위 전쟁. 롯데는 사직서 LG와, NC는 대전서 한화와 각각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그런데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류중일 전 삼성 감독이 LG의 차기 감독으로 부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양상문 감독이 LG의 차기 단장을 맡는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하지만 LG는 이를 일단 부인한 상황. LG는 "류중일 감독과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종 결정된 것은 없다. 시즌이 진행 중이다. 시즌 종료 후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양 감독은 일단 최종전에서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롯데와 경기를 치른다는 점이다.

롯데와 함께 3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NC는 LG가 롯데를 잡아주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이미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LG이지만 최근 kt처럼 고춧가루 부대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그 반대라면 무기력한 경기력을 펼치며 패할 수도 있다.

롯데는 이날 사생결단의 자세로 달려들 게 뻔하다. 승리할 경우, NC-한화전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3위를 확정짓기 때문이다. LG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죽기 살기로 달려드는 롯데를 만나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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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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