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구해줘' 종영까지 스릴 가득..웰메이드 긴장감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09.25 06:09 / 조회 :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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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구해줘'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구해줘'가 끝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으며 짜릿한 결말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오후 종영한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제작 히든 시퀀스)가 구선원 탈출과 악인 처벌이라는 결말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연 임상미와 '촌놈 4인방'이 구선원을 무너뜨리고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을지가 주목됐다. 교주 백정기(조성하 분)와 조완태(조재윤 분), 강은실(박지영 분) 등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구선원에서의 마지막 싸움은 스릴을 느끼게 했다.

석동철과 임상미는 구선원 내부에서 힘을 합쳤다. 석동철은 임상미에게 거짓 고발을 하라고 말했고 임상미는 석동철을 지하에 가두고 의심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석동철은 이를 통해 한상환과 우정훈(이다윗 분) 최만희(하회정 분)까지 '촌놈 4인방'과 합류할 수 있었다.

촌놈 4인방과 차준구(고준 분)는 가진 힘을 총동원해 구선원 신도들과 맞서며 임상미를 구해내기 위해 힘썼다. 임상미도 백정기의 겁탈 시도에 대비해 마취 주사를 준비하고 휴대폰 녹음을 준비하는 등의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임상미는 백정기에게 인질로 잡히기도 했지만 마수를 뿌리치고 백정기를 제압했다. 임상미는 분노에 치를 떨며 백정기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려 했지만 한상환의 만류로 살인으로 손을 더럽히지 않았다.

백정기는 목숨을 부지하려 발버둥 치다가 결국 불구덩이를 피하지 못했다. 백정기의 위로 불타는 십자가가 떨어지는 상징적인 모습은 비정상적인 신앙으로 사람들을 속여온 사이비 교주를 처단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결말이었다.

임상미와 한상환 석동철의 활약으로 '구해줘'는 악의 처단이라는 사이다 결말을 맞이했다. 특히나 임상미가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위기를 탈출하고 백정기를 제압하는 모습은 긴장감을 주는 동시에 16회 간 쌓여왔던 체증을 내려가게 하는 듯했다.

'구해줘'는 방송 시작 이후 사이비 종교의 소름 돋는 민낯과 사회 부조리를 지적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이에 더해 '구해줘'의 인기를 끌었던 것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했다는 것이다.

'구해줘'는 한국의 드라마에서 빠지지 않는 러브라인이 들어가지 않아 몰입감을 높였다. 연출은 맡은 김성수 감독이 "러브라인을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의 관계는 우정"임을 강조한 만큼 그들의 성장에 주목할 수 있었다. 임상미를 사이에 두고 한상환 석동철의 사랑싸움이 일어났다면 사이비 종교가 주는 긴장감은 퇴색되고 말았을 것이다.

또한 서예지 우도환 등 신예 스타들의 발굴도 주목됐다. 서예지는 세련된 외모뿐 아니라 방언 장면 이후 뛰어난 연기력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도환 역시 날렵한 외모와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구해줘'는 시청자들에게 '웰메이드' 드라마 라는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으며 종영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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