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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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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관. |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 9승이 불발됐다.
유희관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106개.
출발이 좋았다. 1회를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세 타자 모두 내야 땅볼로 막았다.
2회 고비를 맞았다. 좌익수 실책으로 윤석민을 내보낸 유희관은 유한준에게 볼넷을 내줬다. 다행히 다음 박경수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불을 끄는 듯 했으나 장성우에게 적시타를 헌납했다.
3회 다시 안정감을 되찾았다. 2사 후 이진영에게 볼넷을 내주기는 했지만 로하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4회는 더 좋았다. 윤석민과 유한준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한 뒤 박경수를 투수 땅볼로 막았다.
역전에 성공한 5회에는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1사 후 오태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정현의 빠른 타구를 1루수 오재일이 다이빙캐치로 잡은 뒤 오태곤까지 아웃시켜 이닝을 삭제했다.
하지만 6회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김진곤 대신 교체 투입된 오정복에게 일격을 당했다. 이진영과 로하스를 범타로 막아낸 유희관은 윤석민에게 안타를 맞았다.
유희관은 7회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박경수, 장성우, 오태곤을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유희관은 정현에게 안타를 맞고 김명신과 교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