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호수비' 로하스, 팀 승리 이끈 공수 맹활약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8.30 22:16 / 조회 : 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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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공수 맹활약 속에 NC를 격침시켰다.

로하스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서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상대 흐름을 끊는 호수비까지 선보였다.

kt는 로하스의 공수 맹활약에 힘입어 9-5로 승리, NC전 4연패를 끊어냈다.

먼저 로하스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기 시작했다. 3회말 1사에서 좌전 안타를 만들어낸 이후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다음 유한준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추격의 발판을 만들어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장타를 때려냈다. 팀이 5-3으로 역전시킨 4회말 1사 1, 2루서 바뀐 투수 이민호를 상대로 적시 2루타를 만들어냈다. 윤석민의 희생플라이 때 3루까지 진루한 다음 박경수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추가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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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비를 펼친 로하스.



팀이 8-3으로 앞선 6회초에는 호수비가 나왔다. 마운드에는 4회부터 올라온 주권이 지키고 있었지만 손시헌과 이호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1사 1, 2루 상황. 타석에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 중인 이종욱이 들어섰다. 자칫하다가는 분위기가 NC로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종욱은 주권의 5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중견수 로하스가 잡기에는 약간은 짧은 타구였으나 로하스가 다이빙 캐치로 이종욱을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로하스는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으나 이내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로하스의 호수비에 힘을 낸 주권은 박민우에게 적시타를 맞긴 했지만 나성범을 유격수 땅볼로 막아내며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로하스는 호수비 후 6회말에 바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는 원종현의 5구째 투심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NC의 추격 의지를 꺾는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로하스는 3할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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