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17, 역대 최다 공모작 몰려..1237편 접수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8.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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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독립영화제 2017


오는 11월 개최될 서울독립영화제 2017에 역대 최다 공모작이 몰렸다.

30일 오전 서울독립영화제 측에 따르면 총 1237편의 지원작을 접수받는 기록을 세우며 영화제 작품 공모를 마무리했다.


서울독립영화제2017은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28일간 작품 공모를 진행하여 총 1237편의 지원작을 접수받았다. 최고기록이었던 2016년 1039편에서 약 20% 상승한 수치다.

올해 경쟁부문 출품작은 단편 1098편과 장편 139편이며, 장르별로는 극영화 923편, 애니메이션 121편, 다큐멘터리 121편, 실험영화 63편, 기타 9편이다. 예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으나 극영화 작품수의 증가,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작품수도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본선경쟁부문 선정작은 예선 심사를 통해 10월 중순 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예선에서 최다 작품이 경합을 벌이는 만큼, 다채롭고 새로운 작품의 발굴이 기대된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총 72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통해 독립영화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본상과 특별상을 합쳐 13개의 상이 영화제 기간 중 본선심사를 통해 수여된다. 본상으로는 영예의 대상을 필두로 최우수장편상, 최우수단편상, 심사위원상, 독립스타상(2명), 열혈스탭상이 시상된다. 특별상으로는 신예 감독의 참신한 작품에 지지를 보내는 새로운선택상과 새로운시선상,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선정하는 독불장군상이 마련되며 관객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관객상 역시 관심이 모이는 부문이다. 또한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수여되었던 집행위원회특별상이 올해 부활되어, 주목할 만한 그해 독립영화인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독립영화제 2017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총 5개 관 규모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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