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주, 6⅓이닝 4K 1실점 QS 호투.. 시즌 8승 요건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8.18 20:28 / 조회 : 4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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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출격한 두산 베어스 좌완 함덕주.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의 '좌완 영건' 함덕주(22)가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나서 호투를 펼쳤다. 승리 요건도 갖췄다.

함덕주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2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1로 앞서 있어 승리 요건을 갖췄다. 승리투수가 되면 시즌 8승에 개인 5연승이 된다. 좋은 페이스를 이날도 이어간 셈이 됐다.

함덕주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25경기에서 105이닝을 소화하며 7승 7패 106탈삼진,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 시즌을 시작해 잠시 불펜으로 나섰지만,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그리고 완전히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후반기 선발로 5경기에 나섰고, 26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중이다. 퀄리티스타트도 두 차례 있었다.

직전 등판이 특히 좋았다. 12일 NC전에 나서 6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6월 9일 롯데전에서 7⅔이닝 무실점 피칭을 만든 이후 64일 만에 선발로 무실점 피칭을 일궈낸 것.

그리고 이날 KIA를 상대했다. 올 시즌 두 번 상대했고, 기복이 있었다. 5이닝 2실점(비자책)-3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1패, 평균자책점 4.15다.

이날은 좋은 피칭을 펼쳤다. KIA 타선을 딱 1점으로 막았다. 2회초 최형우에게 솔로포를 내줬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6개 이닝 가운데 4개 이닝이 삼자범퇴였을 정도로 좋았다. 이에 시즌 8승을 바라보고 있다.

1회초 첫 타자 이명기를 1루 땅볼로 처리한 함덕주는 김주찬을 삼진으로 잡고 투아웃을 만들었다. 이어 버나디나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했다.

2회초에는 일격을 당했다. 선두 최형우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은 것. 카운트 1-1에서 3구째 던진 커브가 가운데로 몰렸고, 홈런이 되고 말았다. 이후 나지완을 좌익수 뜬공으로, 안치홍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막고 투아웃을 만들었다.

여기서 이범호에게 좌전안타를, 김민식에게 우전안타를 내주며 2사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김선빈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고, 1루 주자를 2루에서 아웃시키며 이닝이 끝났다.

3회초 들어서는 이명기를 투수 땅볼로 막은 뒤, 김주찬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다음 버나디나에게 3-유간 날카로운 타구를 내줬다. 하지만 3루수 류지혁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고, 병살을 만들며 그대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4회초에는 첫 타자 최형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나지완도 삼진으로 막았다. 가볍게 투아웃. 이어 안치홍을 3루 땅볼로 막고 경기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일궈냈다.

5회초도 깔끔했다. 이범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고, 김민식은 좌익수 뜬공이었다. 김선빈을 2루 땅볼로 막아내며 두 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6회초 들어서는 이명기를 2루 땅볼로 잡은 후, 김주찬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다소 빗맞은 타구였지만, 좌익수 정진호가 잘 따라붙어 포구에 성공했다. 이어 버나디나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3이닝 연속 삼자범퇴였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함덕주는 최형우를 3루 땅볼로 막고 첫 아웃을 잡았다. 그리고 여기까지였다. 두산 벤치가 움직였고, 함덕주 대신 김명신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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