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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AFPBBNews=뉴스1 |
텍사스 레인저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5)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10일)에서 3타수 2안타 3볼넷을 얻어내며 5출루 경기를 펼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53으로 하락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1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3회말 무사 1,2루 득점권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상대 우완 선발 찰리 모튼의 2구에 번트를 댔고 보튼의 포수 실책으로 만루 기회로 이어갔다. 실책을 얻어낸 추신수는 후속 타자 카를로스 고메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까지 추가했다.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말 2사 상황에서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휴스턴에 6-4 승리를 따냈다. 6-0으로 앞서다 8회 휴스턴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며 2연승을 달렸다. 텍사스 좌완 선발 콜 해멀스는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1패)를 수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