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비밀의 숲' 조승우 진실 가까이..이규형 배후는 유재명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7.2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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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조승우가 유재명이 이규형의 배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에서 서동재(이준혁 분)가 황시목(조승우 분)에게 찾아왔다. 황시목은 서동재에게 "윤 과장님은 영검사를 죽이지 않았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서동재는 "그것을 믿냐"고 물었고 황시목은 "영은수 검사가 당시 파일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게 없어 졌다"며 한조 그룹과의 관련성을 제시했다.


이날 서동재는 "(파일을) 가지고 있다가 죽었다면 이윤범(이경영 분) 회장 짓인데"라고 말했다. 황시목은 "한 명 더 있죠"라고 전했고 서동재는 "이창준(유재명 분) 그 사람은 혐의에서 벗어나지를 않냐"고 덧붙였다.

황시목과 서동재는 영은수(신혜선 분)의 아버지인 영일재(이호재 분)로부터 이창준의 과거를 들었다. 당시 영일재는 조사를 통해 이윤범 회장의 비리를 알게 되었다. 이창준으로서는 아내인 이연재(윤세아 분)를 감옥에 보내는 것과 영일재를 실각시키는 기로에 서 있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황시목과 서동재에게 영일재가 윤세원(이규형 분)을 만나기를 요청했으나 만날 수 없었다.

황시목은 윤세원이 잡힌 공항의 CCTV를 받아 볼 수 있었다. CCTV 속의 윤세원은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떠나는 대신 공항에서 한참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황시목은 이를 보며 "경계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를 찾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황시목은 "너 공범을 숨겨주려고 애쓴다"며 윤세원을 도발했다. 이어서 황시목은 "표는 그쪽이 가지고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윤세원이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하자 황시목은 질문을 바꿨다. 황시목은 "네가 체포된 그 시간에 누군가를 잡으러 그 출국장에 간 거다"라며 "미래도 버리고 앞으로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던 사람을 공항까지 달려 가게 만든 것이 누구냐"고 물었다.

황시목은 "넌 이유 없이 사람 죽이는 사이코와 다르다고 여기니까 어떻게든 그 사람을 잡고 싶었겠지"라고 전했다. 또 황시목은 "이놈이 범인인데 왜 감싸주는 것이냐"고 물었고 윤세원은 "변호사 필요 없으니까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황시목은 "지금 말 못하는 이유가 있겠죠"라고 말한 후 "내가 찾아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황시목은 서동재와의 통화를 해 이윤범을 그림자처럼 따르는 비서인 우병준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황시목은 "우병준을 알고 있는 사람 중에서 그의 출국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생각한 결과 윤세원을 움직인 사람이 이창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창준은 윤세원이 박무성을 죽이려고 잠복하고 있을 때 윤세원에게 말을 걸었다. 이창준은 "(박무성을 죽이는)그건 개를 죽이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볼 것을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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