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살롱]장현승이 돌아왔다..감성 폭발 마성 보컬 'Home'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7.27 18:00 / 조회 :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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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들 앞에 섰다.


장현승은 27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Home'의 음원을 공개했다. 장현승은 지난 2015년 발표한 솔로 앨범 'MY' 이후 2년 만에 자신의 솔로 신곡을 통해 팬들의 자신을 향한 기다림에 보답했다. 이 곡은 특히 장현승이 자신이 한때 몸 담았던 아이돌 그룹 비스트를 떠나 솔로 준비를 이어가며 발표한 첫 싱글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장현승은 'Home'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직접 진심을 담은 편지처럼 담아 깜짝 발표했다.

'Home'은 장현승만의 화려함보다는 감성에 초점을 맞춘 발라드 트랙. 프로듀싱 팀 브라운아이드필승 라도와 작곡가 전군이 호흡을 맞췄다.

'Home'은 매력적인 어쿠스틱 스타일 기타 사운드와 장현승의 가성과 미성을 넘나드는 보컬이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Home'은 곡 시작부터 끝까지 갑작스러운 폭발 없이 잔잔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사와 멜로디에 오로지 집중할 수 있게끔 완성됐다.


장현승은 'HOME'이라는 단어가 주는 온전한 의미처럼 누구나 편안히 돌아가고 싶은 그 곳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속삭이듯이 불렀다. 기타 선율과 함께 휘파람 소리까지 더해지면서 감성은 더욱 자극됐다.



난 사랑을 잘 몰라 Yeah 아직 세상을 잘 몰라 Yeah

그래 내가 너무 못돼 내 생각밖에 못해 Yeah

미안하다고 못하는 게 너무나 많이 후회가 돼 Baby

그땐 제멋대로 하는 것이 젊음이라 생각했어 Bae no no no

이건 노래지만 진심이야 돌아와 줄래 그때처럼 널 꼭 안고 웃게 해줄게요

비록 많이 늦고 조금 초라하지만 돌아와야 해요 I’m your home

남의 상처는 잘 몰라 Yeah 눈물의 의미를 몰라 Yeah

지고 사는 것은 못해 져주는 건 내게 손해 Yeah

내 자존심만 챙겼던 게 이제야 많이 후회가 돼 Baby

왜 이제서야 알아버린 걸 널 잃은 건 다 잃은 거야

인정해 내가 많이 부족했던 거 그만 돌아와 줘


장현승은 이번 싱글을 통해 그간 무대에서 선사한 카리스마와는 다른 색다른 감성으로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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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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