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아이해' 이준, 마음 정하기 전 찾아온 위기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7.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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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방송화면 캡처


이준이 김영철에 대한 마음의 결정을 하기 전 위기가 찾아왔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이정선 극본, 이재상 연출)에서 안중희(이준 분)는 변미영(정소민 분)에게 가장 먼저 변한수(김영철 분)가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다. 변미영은 "왜 이 사실을 숨기고 있냐"고 물었지만 안중희는 별 다른 이야기 없이 일단 비밀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중희와 변미영은 다시 함께 일을 하게 됐다. 서로를 배려하며 촬영장에서 분위기를 만들어가던 둘. 하지만 촬영장에서 감독이 안중희와 변미영의 러브라인을 만들자는 제안에 위기가 찾아왔다. 감독은 안중희에게 "내가 캐스팅 하지 않았으면 국민 아들이 될 수 있었겠냐"며 말을 했다. 또 감독은 "아버지 찾은 것도 나에게 보여주려고 찾은 것 아니냐"고 덧붙여 안중희를 화나게 만들었다. 결국 안중희는 참지 못하고 감독에게 주먹을 날렸다.

안중희에게 당한 감독이 고소를 불사하겠다는 상황임에도 안중희는 사과하라는 주변의 설득을 거부했다. 안중희는 "이게 다 당신 때문이다"라며 상황을 묻는 변한수에게 화를 냈다. 변한수는 스트레스를 받는 안중희에게 "차리리 날 신고하라"고 말한 후 "그렇지 않으면 자수하겠다"고 전했다. 안중희는 그런 변한수에게 "가만히 있으라"라며 오히려 소리쳤다.

여기에 안중희에게는 다른 위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변혜영(이유리 분)은 우연히 찾아낸 안중희와 변한수와의 친자확인 검사 결과를 보고 추리에 들어갔다. 지인에게 부탁해 변한수의 출입국기록까지 찾아낸 변혜영은 의혹이 더 깊어짐을 느꼈다. 변혜영은 조사를 위해 가설을 세우고 이를 위해 오빠인 변준영(민진웅 분)과 변한수의 친자확인 검사까지 할 생각을 했다. 하지만 변혜영은 오빠를 위해 하지 않았고 그 대신 변한수의 미국에서의 행적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변혜영은 조사를 하던 중 변한수와 이윤석이 함께 사고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거기에 이윤석이 전과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변혜영은 이윤석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변혜영은 전과자인 이윤석의 사진 속 모습이 아버지 변한수의 젊은 시절 모습과 같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안중희는 아직 변한수를 어떻게 할지 정하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안중희가 모든 것을 밝히기 전 이미 변혜영이 추리를 통해 진실에 대해 알게 됐다. 아직까지 안중희는 변한수의 자식들 중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없는 줄 알고 있는 상태. 직접 안중희가 진실을 말한 변미영 조차도 일부만 알고 있다. 아직 변한수에 대한 마음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감독과의 일까지 겹친 안중희가 변한수의 비밀이 밝혀질 위기에 처했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 그 뒤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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