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아이해' 송옥숙, 강석우에 졸혼 예행 연습 제안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7.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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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방송화면 캡처


송옥숙이 강석우에게 졸혼 예행연습을 제안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이정선 극본, 이재상 연출)에서 오복녀(송옥숙 분)는 차규택(강석우 분)에게 "졸혼에 대해 동의를 한다"고 말한 뒤 "단 난 이제야 결심을 했으니 졸혼 예행 연습을 가지자"라고 제안했다.


차규택은 "결심을 잘 했다"고 먼저 말했다. 또 차규택은 "그런데 한 달 가지고 되겠냐"며 "(연습을 위한)시간이 더 필요한지" 물었다. 하지만 오복녀는 손안에 있는 커닝 페이퍼를 읽으며 자신의 할 말만 계속했다. 차규택은 "내 말에 대한 대답은 안해?"라고 물었지만 오복녀는 어색하게 외운듯한 말만 계속했다. 결국 오복녀는 차규택에게 "자유를 만끽하면서 결혼의 의무에서 벗어나 행복해지라"고 전했다.

차규택은 "손 안에 든 것 뭐냐"고 물었다. 오복녀는 재빨리 손안에 있는 커닝 페이퍼를 삼켜 증거를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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