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아이해'정소민, 얻기도 하고 잃기도 한 가족..결과는?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7.23 07:00 / 조회 : 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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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방송화면 캡처


정소민이 새 가족을 얻기도 하고, 잃기도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 변미영(정소민 분)은 안중희(이준 분)에게 먼저 고백을 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놀란 안중희가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사이 변미영은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변미영은 언니인 변혜영(이유리 분)에게 만남을 요청했고, 독립을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변미영은 "혹시 여유분이 있으면 보증금 좀 도와줄 수 있냐"며 물었고, 변혜영의 동의를 얻었다.

변미영은 안중희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사이에 동창들을 만나게 됐다. 김유주(이미도 분)와 함께 동창을 만난 변미영은 동창들이 자신에게 하는 말에 상처를 받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함께 동창들과 이야기 한 김유주는 "동창들이 왔다 가고 나서 알게 됐다"며 "내가 얼마나 끔찍한 짓을 하게 됐는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너무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리며 사과를 하는 김유주에게 변미영은 "그때 나한테 왜 그랬냐"며 물었다.

김유주는 "네가 너무 질투가 났다"며 "내가 점심을 먹는지 관심도 없는 아빠와 급식비가 아깝다는 엄마가 있는데 넌 시간 맞춰 도시락을 싸다 주는 아빠가 있다는 것이 질투가 났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변미영은 "이렇게 사과 받을 수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이제 진짜 좀 괜찮아 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변미영은 "사과해 줘서 고마워 유주야"라며 덧붙였다. 그 후 변미영은 김유주에게 '집에서 보자 새언니'라고 문자를 보내 마음이 열렸음을 보였다.


안중희는 변미영의 책상에서 사직서와 여러 집에 관한 정보가 적힌 기록을 발견했다. 안중희는 변미영을 잡고 "왜 사표를 내냐"며 화를 냈다.

변미영은 "누군 그만두고 싶어서 그러냐"며 모르는 척 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면서 "세상 사람들이 모두 손가락질 하는 것 같은데 안배우님 보면 심장이 뛰어서 죽고 싶다"고 소리쳤다.

안중희 때문에 사표를 내고 독립도 하겠다는 변미영을 보며 안중희는 "우리 남남이다"라는 사실을 전했다. 놀라서 그게 무슨 소리인지 묻는 그녀에게 안중희는 "네 아버지는 내 아버지가 아니라고"라고 말해 서로가 남매가 아님을 덧붙였다.

변미영은 안중희가 피가 섞인 자신의 오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한 명의 가족을 잃었다. 하지만 김유주가 과거 변미영을 왕따 시킨 사실을 눈물로 사과를 하며 진정한 의미의 가족을 한 명 더 얻게 됐다. 피가 섞인 오빠를 좋아하는 마음과 왕따에 대한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던 변미영은 두 가지 모두에 대한 변화를 맞이했다. 그 결과 새로운 가족 한 명이 생긴 동시에 한 명의 가족을 잃게 된 변미영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보일지 그 뒤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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