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불후' 유성은X봉구, 박시춘 편 최종 우승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7.15 19:53 / 조회 :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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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방송화면 캡처


가수 유성은과 봉구가 작곡가 故 박시춘 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국민 작곡가로 잘 알려진 작곡가 故 박시춘 편이 그려졌다.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소냐는 신세영의 '전선야곡'을 선곡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2년 만에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로 돌아온 소냐는 폭발적인 가창력에 호소력 짙은 음색을 보였다. 소냐의 감동적인 무대는 관객들에게 울림을 선사해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두 번째 순서는 가수 고재근이었다. 15년 만에 돌아온 고재근은 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를 선곡했다. 고재근은 영화 '국제시장'의 OST로 알려진 '굳세어라 금순아'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또 '국제시장'에 출연한 아역배우 김설과 함께한 고재근의 무대는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하지만 소냐와의 대결에서 패배했다.

세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가수 박상민이었다. 박상민은 남인수의 '애수의 소야곡'을 선곡해 특유의 감각적인 목소리로 표현했다. 애잔한 목소리로 박상민은 여운이 길게 남는 무대를 선보여 몇몇 관객을 기립하게 만들었다. 짙은 여운을 남긴 박상민의 무대는 422점을 얻은 소냐를 넘지 못하고 패배했다.

이어진 무대는 소리꾼 김나니와 현대무용가 정석순 부부의 무대였다. 지난번 출연했던 무대에서 포옹으로 화제가 된 부부는 이번에도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문주란의 '돌지 않는 풍차'를 선곡한 김나니와 정석순은 맨발로 무대에 올랐다. 김나니와 정석순 부부가 선사한 감각적인 동작을 통해 온몸으로 표현하는 연기력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마지막 부분에서 포옹으로 엔딩을 장식한 김나니와 정석순은 426이라는 고득점으로 소냐를 이기고 1승을 차지했다.

다섯 번째 순서는 록밴드 노브레인이었다. 노브레인은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 정거장'을 선곡했다. 노브레인은 곡에 맞게 부산 사투리로 구성된 연기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복고풍의 멜로디를 노브레인의 색으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김나니와 정석순 부부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배했다.

다음 무대는 걸그룹 오마이걸이 주인공있다. 백난아의 '낭랑 18세'를 선곡한 오마이걸은 교복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마이걸만의 상큼한 매력이 돋보인 무대는 관객들에게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또 오마이걸 색채가 담긴 칼 군무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그러나 오마이걸은 김나니와 정석순의 3연승을 막지 못했다.

마지막은 유성은과 봉구의 무대였다. 현인의 '신라의 달밤'을 선곡한 유성은과 봉구는 엄청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유성은과 봉구만의 색깔을 더한 '신라의 달밤'은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김나니와 정석순을 437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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