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유승호 믿음직한 전우..키스신 편하게 촬영"(인터뷰)

MBC 수목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한가은 역의 김소현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7.14 11:41 / 조회 : 6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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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싸이더스hq


배우 김소현(18)이 MBC 수목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 유승호(24)에 대한 각별한 신뢰를 보냈다.


'군주' 종영 후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진 김소현은 극 중 유승호와 함께 연기하면서 "전우애가 생겨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유승호와 같은 아역 출신으로 공감대가 컸다고 털어놨다. 김소현은 "어릴부터 같이 연기를 했기 때문에 아역 때부터 해온 고민들을 같이 공감하면서 좋은 얘기를 많이 나눴다"고 전했다.

김소현은 이어 "(유)승호 오빠가 있다는 것 자체로 큰 힘이 된다"며 "워낙 극을 끌어가는 힘이 좋으니까 나도 많이 도움 받으면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김소현은 훗날 세자 이선(유승호 분)의 중전이 되는 한가은 역을 맡아 유승호와 연기를 펼쳤다. 김소현은 이선 역의 유승호에 대해 "실제 캐릭터와도 많이 비슷하다"며 "책임감이 있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힘이 있다. 믿음직스럽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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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더스hq


유승호와의 키스신은 편하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어색하다 생각하면 한 없이 어색해져서 최대한 감정 이입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승호 오빠가 워낙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과거 유승호를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김소현은 '연기하면서 유승호에게 설렜던 적은 없었나'란 질문에 "거의 모든 여성들이 설레지 않나"고 웃으며 "연기할 때 굉장히 멋있는 모습이 많아서 설렜던 적도 있었다. 그렇지만 같은 연기자니까 이성이라기보다 편한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담는 작품으로 지난 13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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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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