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쌈마이' 주역 4인방이 이뤄낸 꽃길 '다 같이 갑시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7.12 07:30 / 조회 :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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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쌈, 마이웨이' 방송 화면


KBS 2TV 월화 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청춘들의 현실 공감을 일으키는 드라마로 호평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주역 4인방으로 꼽히는 박서준, 김지원 커플과 안재홍, 송하윤 커플은 마지막 회에서 각박한 현실 속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결말을 선사하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쌈, 마이웨이' 마지막 회에서는 주인공 고동만(박서준 분)과 최애라(김지원 분) 커플이 결별 후 재결합에 성공해 결혼까지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현실을 방불케 하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안긴 김주만(안재홍 분)과 백설희(송하윤 분) 커플도 결국 재회해 주연 4인방 모두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사실 직전 방송분까지만 해도 두 커플들의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최애라는 심각한 부상 속에도 결코 격투기를 놓지 않겠다는 고동만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6년 차 커플인 김주만과 백설희도 권태기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남남이 돼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현실의 벽에 부딪힌 셈이다.

네 사람은 다시 친구로 돌아갔다. 씁쓸하지만 어색한 기류 속에 각자의 삶에 충실했다. 고동만은 라이벌 김탁수(김건우 분)와 격투기 재대결을 위해 실력을 닦았고, 최애라는 격투기 장내 아나운서로서 인생에 집중했다. 백설희는 사표를 던지고 매실주 사업에 전념했고, 김주만은 백설희에게 도시락을 싸다 주며 용서를 구했지만 백설희의 맘을 돌리진 못했다.

하지만 드라마는 드라마다. 현실의 벽은 종반으로 갈수록 점차 무너졌다. 고동만은 김탁수와 재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돌려차기 한 방으로 시원한 KO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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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쌈, 마이웨이' 방송 화면


그리고 고동만은 격투기 장내 아나운서로서 자신을 인터뷰하기 위해 링 위로 올라온 최애라에게 뜻밖의 청혼을 했다. 최애라도 기다렸다는 듯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결별 이후 냉랭했던 두 사람은 극적으로 재회하며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경기를 지켜보던 김주만과 백설희도 결국 재회했다. 상황은 빠르게 전개됐다. 백설희는 김주만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결국 마음을 열었다. 또 한 번의 위기를 딛고 다시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 네 사람 각자의 삶에 충실하면서 궁극적인 사랑까지 두 마리 토끼를 쟁취한 것이다. 스스로 '꽃길'을 이뤄낸 셈이다.

'쌈, 마이웨이'는 그동안 청춘 4인방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루며 현실감 넘치는 대사나 상황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안겼다. 각박한 현실 앞에서 좌절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다시 일어나 꿋꿋이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네 삶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말은 보다 희망적이었다.

결국 꿈도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 앞으로 청춘들이 꿈꿔가는 인생도 '쌈, 마이웨이'의 주연 4인방의 아름다운 결말처럼 따뜻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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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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