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아이해' 친아버지 죽음의 진실 알게 된 이준..그의 선택은?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7.10 06:45 / 조회 : 2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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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방송화면 캡처


친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이준의 선택은 무엇일까.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이정선 극본, 이재상 연출)에서 안중희(이준 분)는 변한수(김영철 분)의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변한수는 안중희를 기다리다 잠이 들었는데 이때 악몽을 꿨다.

변미영(정소민 분)은 안중희가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는 것에 대해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변미영은 안중희의 이상행동에 대해 나영실(김해숙 분)에게 전달했다. 변미영은 "며칠 전에 술에 많이 취했을 때 너도 뭐 알고 있냐고 묻고 아빠 분식의 문도 발로 찼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변미영에게 말을 들은 나영실은 안중희로부터 서류를 한 통 받게 됐다. 그 서류 안에는 안중희와 변한수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들어있었다. 명백하게 변한수와 안중희의 유전자가 불일치한다고 적혀 있는 서류를 보며 나영실은 다리에 힘이 풀렸다.

고민을 하던 나영실은 바로 안중희의 집으로 갔다. 안중희에게 나영실은 눈물을 흘리며 사실을 고백했다. 나영실은 "(변한수의)진짜 이름은 이윤석이고 변한수씨와는 친구였다"고 말했다. 변한수가 억울하게 살인에 대한 누명을 쓰게 된 사실을 안중희에게 전한 나영실은 변한수로 살게 된 계기도 말했다.


나영실은 "미국에서 변한수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사고가 났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나영실은 그 사고 당시 우연하게 두 사람의 신분이 바뀌었고 그때 진짜 변한수는 죽었다고 전했다. 안중희는 자신의 친아버지가 죽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고 눈물을 보였다.

안중희 앞에 무릎을 꿇은 나영실은 "용서해 주지 않아도 되는데 이 사실을 모른척 해줄 수 있냐"고 말했다. 안중희가 "당신 미친 거냐"며 분노했지만 나영실은 눈물을 흘리며 호소했다. "준영이 이제 겨우 공무원 됐고 혜영이는 판사가 꿈이다"라며 안중희에게 이대로 있어줄 것을 부탁했다. 안중희는 "당신 같으면 그냥 있겠냐"며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라고 쏘아붙였다.

안중희와 대화를 마친 나영실은 모든 것이 밝혀지기 전 아이들과 밥을 먹고 싶은 마음에 가조들을 모두 불러모았다. 변혜영(이유리 분)이 "대체 무슨 일이냐"며 물었지만 나영실은 불안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곧 알게 될거다"라며 사실을 털어 놓지 않았다.

변한수는 아무것도 모른채 과일을 사들고 안중희의 집으로 향했다. 안중희가 분노해서 집안의 많은 물건들을 엉망으로 만든 것을 본 변한수는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안중희에게 물었다. 그때 안중희는 변한수에게 "이윤석씨"라고 이름을 불러 변한수를 놀라게 만들었다.

안중희는 자신의 친 아버지가 이미 오래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변한수와 나영실이 감추고 있던 진실을 현재 아는 것은 안중희 뿐이다. 안중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변한수 가족들의 많은 것이 바뀔 것이다. 여기에는 변미영과의 관계도 포함될 것이기에 앞으로 충격 받은 안중희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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