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효리네 민박' 아이유, 직원으로 첫 출근 시작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7.02 22:40 / 조회 : 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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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방송화면 캡처


가수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에서 2주간의 근무를 위해 직원으로 첫 출근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오픈 첫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오픈 준비를 하자마자 첫 손님들을 맞을 수 있었다. ‘효리네 민박’의 첫 손님들은 김해에서 왔다는 5명의 중학교 동창들이었다. 이효리는 직접 한 명 한 명의 소개를 관심 있게 모두 들었다.

이날 이효리는 이상순과 차를 타고 시장을 향하면서도 "내일 애들(첫 손님들)과 함께 스쿠터 여행이나 가볼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이효리는 "스물다섯이라고 그랬지"라고 말한 후 이상순을 향해 "오빠가 20살에 결혼을 했으면 저만한 딸이 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상순이 이에 긍정하자 이효리는 "그럼 내가 키워 줄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해 이상순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상순은 "그럼 부인도 있을 텐데 네가 왜 키워"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시장에서 손님들을 위한 슬리퍼를 사고 장도 본 이상순과 이효리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비가 내리자 당황했다.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이상순은 빨래를 걷고 이효리는 야외의 테이블을 접었다.

직후 이상순은 직접 봉골레 파스타를 요리하기 시작했지만 와인을 잘못 넣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효리는 와인을 먹어보며 "엄청 단데? 오빠의 오늘 봉골레는 망했군"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다. 이효리는 "너네 말하는 것이 참 귀엽다"며 "(청춘)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5명의 손님들도 "저희도 그렇다"며 마치 TV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느낌을 표했다.

이효리는 재미있게 노는 손님들을 보며 "생각해 보니 민박집 주인은 잠자리만 깨끗하게 해주는 게 다네"라며 사람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기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나 왜 자꾸 (대화를) 엿듣게 되는 거지?"라고 물어 웃음을 줬다.

이효리는 검은색 팩을 한 채로 나타나 "너네도 이거 할래?"라고 친화력 좋게 물어 웃음을 줬다. 이상순은 민낯으로 나타난 손님들을 보며 "우리 손님이 5명이 아니라 6명이었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 이상순은 "다 같이 팩하고 단체 사진 찍어"라고 추천해 폭소케 했다.

오픈 둘째 날 아침에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의 직원으로 출근했다. 이상순은 벨을 누른 아이유를 보며 "누구세요"라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효리는 "아이유 아니야?"라며 반가워하는 표정으로 버선발로 달려나갔다.

이효리는 오랜만에 만난 아이유에게 "스태프가 온다고 했는데"라고 말하자 아이유는 "네. 제가 스태프로"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어떻게 너를 부려 먹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효리는 짐이 많은 아이유를 보며 "왜 이렇게 짐이 많냐"고 물었다. 아이유는 "2주간의 짐이라 그렇다"며 풀타임을 근무한다고 말해 이효리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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