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코빅' 이국주X이상준, 남녀 핑계로 웃음 선사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7.0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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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이국주와 이상준이 남녀의 '핑계'를 주제로 웃음을 선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서 이국주와 이상준은 '오지라퍼'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이상준은 태권도복을 입은 상태로 노란색 띠를 하고 등장했다. 이상준은 "난 쌈 마이웨이의 박"이라고 말했을 때 관객들은 야유를 보내 웃음을 줬다. 이상준은 결국 "난 박서준이서언이다"라고 이름을 길게 붙여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서 녹색 머리를 하고 등장한 이국주는 "헤어질 때 연령 별 핑계가 있다"며 한 판을 꺼냈다. 이국주는 "10대가 헤어질 때 대학 가서 만나자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서 이국주는 "20대는 군대 다녀와서 만나자고 한다. 혹시 30대는 뭘 거 같냐"고 물었다. 한 관객이 "결혼할 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상준과 이국주는 폭소를 터뜨리며 "지금 (말을 한 관객)옆의 여자친구가 팔짱을 끼고 있다가 뺏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국주는 "30대가 헤어질 때 하는 말은 취직하고 나서 만나자는 거다"고 덧붙였다.

이상준은 "저건 여자도 마찬가지다"라며 "제일 이해가 안 되는 것이 다이어트 할 때의 여자다"라고 말했다. 이상준은 "다이어트에 실패한 여자들의 핑계가 있다"며 3가지를 꼽았다. 이상준은 이국주의 팔을 잡으며 "통뼈라서 살을 빼도 티가 안 난다는 핑계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상준은 이국주에게 "계속 녹즙 아줌마로 등장하는데 녹즙을 먹는 것을 본적이 없고 다 주는 것만 봤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국주는 "내가 제일 기쁘게 주는 음식이 녹즙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서 이상준은 "난 물만 마시면 살찐다는 것도 있다"며 이국주가 물을 먹는 장면을 가리켜 웃음을 더했다. 또 이상준은 "가슴살 빠질까봐 못 뺀다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벼운 사랑' 코너에서는 가벼운 남자와 무거운 여자가 연인으로 그려져 웃음을 선사했다. 조영빈은 가벼운 남자로 허미진의 손 부채질에 뒤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허미진은 조영빈에게 "너무 말라서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받은 선물이 담긴 짐 가방을 내밀었다. 조영빈은 그 짐가방을 들고 옮기지도 못해 웃음을 줬다.

그래도 끝까지 잡는 조영빈에 허미진은 아예 가방을 이용해 조영빈을 움직이지도 못하게 해 폭소케 했다. 김명선은 허미진의 엄마로 조영빈을 향해 "당장 돌아가라"라며 밀쳤고 조영빈은 속절없이 밀려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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