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복면가왕' 흥부자댁은 소향..新가왕 MC햄버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7.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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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수 MC 햄버거가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했다. 6연승의 신화를 만들어낸 가왕 흥부자댁은 소향이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노래9단 흥부자댁(이하 흥부자댁)과 이를 저지하려 하는 4인의 복면 가수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새파랗게 어린 똘똘이 스머프(이하 스머프)와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아싸 가오리(이하 가오리)는 2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스머프는 임창정의 '또다시 사랑'을 선곡했다. 스머프는 감성적인 보컬로 곡의 분위기를 살렸다. 스머프는 많은 판정단의 박수를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가오리는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무대를 펼쳤다. 스머프가 감성을 자극했다면 가오리는 판정단의 흥을 돋웠다. 가오리는 시원하게 고음을 소화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그 결과 가오리가 스머프에 58대 41로 승리,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아쉽게 패배한 스머프의 정체는 유키스 수현이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울주군 온양읍 발리에서 온 발리걸(이하 발리걸)과 맛있


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이하 MC 햄버거)가 만났다. 발리걸은 전유나의 '너를 사랑하고도'를 열창했다. MC 햄버거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Missing You'로 맞섰다. 3라운드 진출자는 MC 햄버거로 67대 32로 발리걸을 꺾었다. 발리걸은 트로트가수 김혜연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선사했다.

가오리와 MC 햄버거는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각자 무대를 펼쳤다. 가오리는 야다의 '진혼'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MC 햄버거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로 판정단의 몸을 들썩이게 했다. MC 햄버거는 접전 끝 가왕 후보로 등극했다. 가오리는 티삼스의 김화수로 많은 판정단들이 그의 등장을 반겼다.

흥부자댁은 가왕방어전에서 도전을 택했다. 흥부자댁은 힙합 곡인 비와이의 '데이 데이'(Day Day)를 불렀다. 흥부자댁은 시원한 가창력뿐만 아니라 랩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MC 햄버거는 56대 43으로 흥부자댁을 누르고 새로운 가왕이 됐다. 59대 가왕이 된 MC 햄버거는 "정말 많이 떨렸다. 음악을 생각하면서 사는 가왕과 같이 해서 반성하게 된 것 같다. 너무 좋았던 무대였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6연승을 달성했던 가왕 흥부자댁의 정체는 소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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