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커플' 에릭♥나혜미 웨딩마치..신화 첫 유부남됐다(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7.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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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나혜미 /사진=임성균 기자


에릭(문정혁·38)이 장수 아이돌그룹 신화의 첫 유부남이 됐다.

에릭과 나혜미(26)는 30일 오후 3시 30분 서울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보안 속에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예식을 치렀다. 또한 간소한 예식만으로 본식을 구성했다.


에릭, 나혜미 커플은 본식에 앞서 야외에서 웨딩 촬영에 나서며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사랑스러운 키스 세례와 함께 화보를 방불케 하는 비주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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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나혜미 /사진=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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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나혜미 /사진=임성균 기자



이날 현장에는 에릭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신화 멤버 이민우 신혜성 전진 앤디 김동완 전원이 참석해 의리를 지켰다. 이들 5명은 멋진 턱시도와 함께 에릭의 웨딩 촬영을 지켜보며 진심으로 결혼을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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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결혼식에 뭉친 신화 멤버들의 모습 /사진=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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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결혼식에 뭉친 신화 멤버들의 모습 /사진=임성균 기자


12세 차이로 띠 동갑 커플인 에릭, 나혜미는 지난 2014년 열애설이 불거지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열애 사실을 부인했던 두 사람은 이후 결국 지난 2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로써 에릭, 나혜미 커플은 열애 인정 2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이후 에릭은 소속사 신화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나혜미와의 결혼 소식을 발표하고 "19년 동안 신화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에릭은 1998년 신화 멤버로 데뷔, 'T.O.P', '으쌰으쌰', '브랜드 뉴', '와일드 아이즈'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릭이 소속된 신화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에릭은 신화 활동 이외에도 드라마 '또 오해영', '연애의 발견' '불새' 등에 출연, 연기자로서 면모를 보였으며 '삼시세끼 어촌편' 등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나혜미는 지난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시트콤 '거침 없이 하이킥' 등을 통해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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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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