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김태호PD "배정남 반고정?..그말이 오히려 부담"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6.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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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배정남 반고정설(?)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20일 '무한도전' 측은 오는 21일부터 진행되는 '무한도전'에 배정남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배정남이 '무한도전'에 또 출연한다는 소식에 '반고정 멤버'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배정남이 '무한도전' 예능연구소, 이효리, 김수현 특집 녹화에 이어 4번째로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하기 때문.


하지만 김태호 PD는 프로그램에서 초대한 배정남에게 고정, 반고정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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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사진=MBC


김태호 PD는 20일 스타뉴스에 "'무한도전'이 사흘간 녹화한다. 아직 어떤 내용인지 말씀 드릴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호 PD는 배정남이 '무한도전'의 반고정 멤버라는 표현에 대해 "고정, 반고정 단어 자체가 저희가 필요해서 초대한 분께 오히려 부담을 주고 있다"라며 "내일 촬영 콘셉트에 배정남씨가 필요해서 저희가 초대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자주 출연하던 양세형이 '반고정' 상태를 거쳐 '무한도전'의 멤버가 된 전례가 있다. 특히 올해 초 광희가 군복무로 빠지게 되며 빈자리가 생겼기에 배정남이 '무한도전'의 반고정설도 나오게 됐다.

'무한도전' 제작진 입장에서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초대한 출연자가 확정도 되지 않은 '반고정' 멤버로 오르내리는 것이 마음이 편하지는 않을 터. 그렇지만 '무한도전'이 국민 예능프로그램인만큼, 멤버 한명 게스트 한 명이 큰 화제가 되기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사실이다.

아직 광희가 빠진 '무한도전'의 빈자리는 채워지지 않은 가운데 지금처럼 5명의 멤버로 쭉 가게 될지, 누군가가 함께하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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