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이해'송옥숙, 깁스로 이유리 시집살이..이준 가족사 공개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6.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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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방송화면 캡처


송옥숙이 팔 인대가 늘어난 것을 계기로 이유리를 눈치 주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이준의 가정사가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 변혜영(이유리 분)은 시어머니인 오복녀(송옥숙 분)이 다친 것 때문에 안절부절 못했다. 그런 변혜영에게 차정환(류수영 분)은 전화를 해 "이야기해 보니 인대가 좀 늘어나서 한 달 정도만 기브스를 하면 된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변혜영은 "나 진짜 많이 다치신 줄 알고 걱정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안도의 한숨을 쉰 변혜영에게 시어머니인 오복녀로부터 문자가 왔다. 오복녀의 문자는 "걱정할 까봐 보냈다”고 훈훈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변혜영이 "장어를 사가겠다"고 하자마자 바로 간장 구이나 소금구이를 사오라는 둥 자세한 요구 조건을 말해 변혜영을 멍하게 만들었다.

변혜영은 자신의 친정어머니인 나영실(김해숙 분)에게 집에 갈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나영실이 이유를 묻자 "내가 원인 제공을 해 팔이 부러졌다"고 전하자 나영실은 "네가 팔이라도 비튼 거냐"며 깜짝 놀랐다.

변혜영이 집으로 돌아와서도 오복녀의 시집살이는 계속됐다. 오복녀는 "다쳐서 힘이 없다"며 아예 상차림부터 변혜영만 시켰다. 또한 식사를 할때도 차정환에게 "힘이 없다"며 먹여 줄 것을 요구했다. 차정환은 변혜영의 눈치를 보면서도 이에 따랐다. 그런 차정환과 오복녀를 보는 변혜영은 할 말을 잃었다. 변혜영이 보다 못해 시아버지에게 "드세요"라고 말했지만 변혜영의 시아버지인 차규택(강석우 분)도 "넌 넘어가냐"며 어이 없어해 웃음을 줬다.


이후 변혜영은 "이번 주는 친정에 가지 않기로 했다"며 계속 시어머니 곁에 있겠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차정환은 변혜영을 위로하기 위해 껴안으려고 시도했으나 변혜영은 "나 그럴 기분 아니다"며 거부했다.

오복녀는 "내가 팔이 이렇게 되서 할 수가 없다"며 변혜영에게 대 청소를 부탁했다. 변혜영이 업자를 부르겠다고 전하자 오복녀는 "난 살림을 남에게 맡기지 않는다"며 당부했다. 눈치를 보던 차정환이 "내가 도와주겠다"고 변혜영을 달랬지만 이는 전혀 소용이 없었다. 오복녀가 어깨가 아프다며 차정환에게 안마를 할 것을 부탁했기 때문. 이를 계기로 차정환은 오복녀가 생각보다 크게 다치지 않았음을 알게 됐다. 오복녀는 "혜영이 듣는다"며 차정환을 단속했고 차정환은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했다.

변미영(정소민 분)과 김유주(이미도 분)이 다시 한 번 크게 싸웠다. 김유주는 변미영에게 " 네 오지랖이 싫다"고 소리쳤다. 이를 들은 변미영은 "가족들이 하는 모든 배려는 다 받아 놓고 너 좋을 때만 관심 끄라고 하냐"며 쏘아 붙였다. 김유주는 "고마운데 그게 다 네가 생색 낼 일은 아니다"며 답했다. 변미영은 "너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냐"며 화를 냈다.

한편, 안중희(이준 분)의 가족사가 모두에게 알려지게 됐다. 변라영(류화영 분)은 가족들에게 호들갑을 떨며 한 기사를 보여 줬다. 그 기사의 내용에는 안중희가 연기를 위해 아버지를 찾게 됐고 현재도 아버지의 집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버지의 성이 변이라는 것 까지 밝혀진 기사를 보며 가족들은 모두 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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