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후회되는 순간 다시 살아보고 싶은 마음 있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6.14 08:36 / 조회 : 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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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이컷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자신이 후회하는 순간을 다시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수지는 14일 하이컷 화보 인터뷰를 통해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수지는 극 중 자신이 맡은 홍주라는 캐릭터와 관련, 실제로 미래를 보는 능력이 생긴다면 바꾸고 싶은 순간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도 지금까지 내가 했던 선택들이 다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후회되는 몇몇 순간을 다시 살아 보고 싶긴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피곤할 것 같기도 하다. 평소에 결과가 어떻든 이 또한 나의 선택이니 미련 갖지 말자는 마인드로 산다. 내게 그런 능력이 생긴다면 '당신이 잠든 사이에' 시청률을 알고 싶다. 이번 드라마가 잘 될지 안 될지가 제일 궁금하다"고 말했다.

수지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드림하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박혜련 작가와 6년 만에 재회한 소감에 대해서는 "'드림하이' 촬영 때는 내가 낯도 가리고 워낙 어리다 보니 작가님과 친밀한 사이는 아니었다. 작품 끝날 때까지 작가님에 대한 마음은 속에 담아두기만 했던 것 같다"라며 그냥 혼자서 작가님 다른 작품 챙겨보면서 속으로 리스펙트하고 그랬다. 언젠가 꼭 다시 만나고 싶다 정도의 막연한 바람이 있었는데 이번에 정말 다시 보게 되니까 여러 가지로 기분이 묘했다"고 전했다. 수지는 "작가님이 나를 믿고 다시 찾아주신 거니까 확실히 그때보다 더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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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이컷


수지는 이와 함께 "요즘엔 홍주에 푹 빠져있다. 지난해까지는 '함부로 애틋하게'의 노을이었는데 지금은 홍주와 가장 닮았다. 홍주가 노을이 보다 여성스러운 캐릭터이다 보니까, 일상에서의 나도 좀 여성스러워진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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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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