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한 시간도 안돼 '무제' 뮤비 촬영 '열정'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7.06.08 16:39 / 조회 : 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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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역대 최단 시간 뮤직비디오 촬영 기록을 세우며 새 앨범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베일을 벗는 지드래곤의 새 앨범 '권지용'의 타이틀곡 '무제' 뮤직비디오는 그동안 빅뱅, 지드래곤과 많은 작업을 함께 해 온 한사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무제' 뮤직비디오는 애절한 가사의 감정선이 잘 표현돼야 하는 곡인지라 처음부터 화려한 세트나 무대 조명 없이 지드래곤의 표정과 디테일한 감정선에 담기 위해 클로즈업 샷 위주로 촬영될 계획이었다.

뮤직비디오는 애초 이틀간의 촬영기간 동안 여러 세트를 준비하고, 수십 번 이상을 촬영해서 그중 가장 잘 나온 컷을 편집하여 사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드래곤이 단 한 번에 한 시간도 안돼 촬영을 끝내 모든 촬영이 종료됐다.

빅뱅 데뷔 이래 역대 최단시간 기록의 뮤직비디오 촬영 시간일 뿐 아니라 업계에서도 이런 경우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현상이다. 뮤직비디오의 경우 세트를 변경하는 데에만 몇 시간이 걸리기에 보통 2~3일 촬영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이 첫 세트 앞에서 카메라가 돌아가자 감독은 중간에 '커트'라는 말을 외치지 않았고, 곡이 모두 끝날 때까지 촬영을 멈추지 않았다.

첫 촬영이 끝나자 한사민 감독은 "더 이상 찍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내일 다른 세트들이 몇 개 더 준비되어 있지만 더이상 안 찍어도 될 것 같다”며 두세 번의 추가 촬영만 하고 모든 촬영일정을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굳이 편집하지 말고 첫 촬영 컷이 너무 좋아서 원 테이크로 내보내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원 테이크’ 촬영 방식이란 중간에 카메라 편집이 없이 말 그대로 한 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의 촬영으로 진행하는 방식. 이는 카메라 무빙의 철저한 계산 아래 가수의 동작과 연기가 조금만 어긋나도 처음부터 다시 찍어야 하는 어려운 촬영기법이다.

쉽게 말하면 영화 ‘라라랜드’ 오프닝에서 많은 인원들이 나와 고가도로에서 춤추었던 촬영 방식이 바로 원 테이크 방식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8일 새 앨범 공개에 이어 오는 10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솔로 월드 투어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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