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재사과 속 "탑, 사흘째 중환자실 집중치료..건강 찾길"(전문)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6.08 09:09 / 조회 : 2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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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 사진=스타뉴스


빅뱅 탑(최승현, 30)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다시 한 번 사과하며, 탑의 빠른 회복을 빌었다.


YG 측은 8일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탑과 관련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병원에서 공식 브리핑한 내용대로 현재 탑은 지난 6일 서울경찰청 4기동단 숙소에서 의식을 잃고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에서 사흘째 집중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YG 측은 "하루빨리 탑이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YG 측 공식 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탑과 관련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병원에서 공식 브리핑한 내용대로 현재 탑(본명 최승현)은 지난 6일 서울경찰청 4기동단 숙소에서 의식을 잃고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에서 사흘째 집중 치료 중입니다.

하루빨리 탑이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희 YG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질책 또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서 탑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 중환자실에 입원 뒤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탑은 이날 오전 자대인 서울 양천구 서울청 소속 4기동단에서 기상 시간에, 의식 불명 속에 일어나지 못한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탑이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탑이 의무경찰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정황을 포착하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탑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5일 탑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탑은 지난해 11월 제348차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모집 시험에 최종 합격, 지난 2월 9일 의무경찰로 입대했고, 그동안 서울 강남경찰서에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서 경찰악대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해 왔다. 하지만 탑은 검찰의 기소 직후인 5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철청 홍보담당관실에서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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