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13일 레드카펫·14일 기자회견 등 내한 행사 결정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6.0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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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가 봉준호 감독, 틸다 스윈튼, 안서현, 스티븐 연, 변희봉, 최우식,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다니엘 헨셜이 참석하는 내한 행사를 개최한다.

5일 오후 넷플릭스에 따르면 '옥자'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행사, 이어 14일 오전 11시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옥자'의 주역들은 이틀 동안 내한 행사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옥자'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 그러나 극장과 넷플릭스의 힘 겨루기로 인해 앞서 내한 이벤트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는 '옥자'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 영화로 극장 상영 전제가 아니기 때문. 이에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한국의 멀티플렉스에서 상영이 확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멀티플렉스에선 극장 개봉과 넷플릭스 동시 공개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배급사 NEW 측은 한국 상영과 관련, 멀티플렉스와 논의 중이라고 하지만 좀처럼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한국 개봉도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다. 오는 29일 넷플릭스, 극장에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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