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가정 이룰 수 있다는 것, 무엇보다 행복"(인터뷰)

방콕(태국)=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6.04 08:00 / 조회 :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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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사진제공=웹티비아시아


가수 비(35, 정지훈)가 자신의 아내인 배우 김태희(37)의 임신과 관련, 아이를 얻을 수 있게 된 행복한 소감을 밝혔다.


비는 지난 3일 오후 3시(현지 시간) 태국 방콕 Show DC 아웃도어 아레나에서 동남아시아 동영상 플랫폼 웹티비 아시아(WEBTV ASIA)가 주최한 바이럴 페스트 아시아 2017(VIRAL FEST ASIA 2017) 무대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최근 아이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정말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태희가 현재 임신 15주차에 접어들었다"라며 "응원을 해주신 팬들에게 먼저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밝히게 됐다. 김태희는 앞으로 태교에 전념하고 엄마로서 계획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1월 19일 5년 열애 끝에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는 이에 대해 "좋은 가정을 이루는 것이 내 이상적인 목표 중 하나였기에 지금 이 순간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라며 "정말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다. 지금 기준으로 더할 나위 없는 행복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비는 "물론 행복한 순간을 맞이했지만 가수로서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라며 "내가 하던 대로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바이럴 페스트 아시아 2017은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한 바이럴 페스트 아시아는 아시아권 뮤지션과 동영상 스타들이 한 데 모인 페스티벌. 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홍콩, 대만, 일본, 한국 등 총 10개국의 아티스트가 참석했다.

비는 이번 공연에서 '라 송'을 시작으로 '잇츠 레이닝', '태양을 피하는 방법', '터치 야', '안녕이란 말대신', '30 SEXY' 등 오랜 기간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은 6곡의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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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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