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은형, 송지효·양세형·지상렬 등 ★축복 속 결혼(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4.08 18:32 / 조회 : 10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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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 이은형/사진=김휘선 기자


개그맨 강재준(35), 개그우먼 이은형(34)이 배우 송지효를 비롯해 양세형, 허안나, 지상렬, 이상훈 등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했다.

이날 결혼식은 유재석이 사회, 성시경이 축가를 맡았다. 주례는 양가 아버지가 덕담을 하는 것으로 대신 이뤄졌다.

결혼식에는 송지효, 지상렬, 허안나, 황영진, 김영희, 정만호, 이재훈, 이상훈, 윤성한, 양세형, 조세호, 문세윤, 김형인, 성민 등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부부가 된 강재준과 이은형의 결혼을 축하해 줬다.

특히 송지효는 "오랜 연애 끝에 하는 결혼 축하드리고 잘 사셨으면 좋겠다"고 강재준과 이은형의 앞날을 축복해 줬다.

강재준, 이은형은 10년 간 연애를 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개그계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호흡을 맞춰오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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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 이은형/사진=김휘선 기자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결혼 소감을 털어놨다. 이은형은 "강재준은 윤계상을 닮아 좋다"며 "저에겐 너무 좋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강재준은 "은형이는 송지효를 닮았다. 하객으로 오시는데 비교해보셔도 좋겠다"며 "키가 커도 예쁠 수 있구나. 키큰 여자의 신세계를 맛봤다. 은형이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잘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재준은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에 대해 속도위반(혼전 임신)은 아닌지 의심하자 "임신은 전혀 아니고 어차피 해야할 것 같아서 서둘렀다"고 설명했다.

2세 계획에 대해 이은형은 "딸을 낳고 싶다"고 밝혔고, 강재준은 아내가 되는 이은형이 하고 싶은대로 맞춰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딸도 좋다. 은형이가 커서 키 큰 딸이 나올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부부가 된 개그 커플은 특유의 익살스런 표정으로 기자간담회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강재준은 지난 2008년 SBS 공채 10기로 발탁돼 데뷔했다. '코미디 빅리그'와 SBS '개그투나잇',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에 출연, 개성 있는 외모와 연기로 사랑받았다.

이은형은 지난 2006년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한 개그우먼이다. 이은형은 지난 2015년 '웃음을 찾는 사람들' 코너 '남자끼리'에서 '재훈재훈'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주목받았다. 캐스커 융진의 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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