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인생술집' 김남길X박성웅, 술친구의 폭로 배틀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4.07 06:37 / 조회 : 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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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인생술집'에서 실제로 친분이 있는 김남길과 박성웅이 서로에 대해 폭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박성웅은 제작진에도 미리 알리지 않고 김남길에 대한 폭로전을 준비해왔다.

박성웅은 김남길이 지나치게 깔끔하다고 했다. 박성웅은 김남길과 함께 영화를 촬영 후 술자리에 갈 때 꼭 혼자 숙소에 가서 씻고 온다고 했다. 박성웅은 "저 혼자 깔끔이야"라며 김남길에 핀잔을 줬다.

김남길도 박성웅을 폭로했다. 김남길은 박성웅이 오지랖이 넓다고 했다. 김남길은 "(박성웅이) 사람을 되게 좋아하니까 전도연 선배님이랑 다른 감독님이랑 술자리가 있었는데 뒤에 스케줄을 미뤘다"라며 "늘 뭐를 하면 중간이 없다"고 말했다.

박성웅의 오지랖은 김남길의 친구에게도 적용됐다. 김남길의 친구는 늦은 나이에 차 딜러가 됐다고 했다. 친구는 김남길에게 전화로 자신보다 어린 직장 선배 때문에 서러운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이에 김남길은 차 판매장에 자기가 한번 가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박성웅은 자신도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하지만 결국 스케줄 때문에 박성웅은 가지 못했다고 했다. 박성웅은 그 친구에게 "나중에 사면 꼭 너한테 가서 살게, 약속"이라며 영상편지를 보냈다.

김남길은 박성웅이 아내에게 잡혀 산다고 말했다. MC들이 박성웅이 "와이프한테 참 잘하지"라고 말하자, 김남길은 "잡혀 사니까 잘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김남길은 박성웅이 술자리에서 아내의 전화를 보면 공손해진다고 말했다.

MC들은 김남길과 박성웅에게 마지막은 훈훈하게 덕담으로 마무리하자고 했다. 박성웅은 김남길에게 "혼자 있는 시간을 줄였으면 좋겠다"며 "나한테 의지하고 얘기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김남길은 "앞으로 형 걱정 안 시키는 동생이 될 건데 형도 오지랖 좀 그만 부리고"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무뢰한' 촬영을 하면서 친해진 두 사람은 실제로도 술을 많이 마시는 술친구라고 했다. 함께한 시간만큼 박성웅과 김남길은 공유한 추억도 많았다. 이에 두 사람은 '인생술집'에서 적나라한 폭로전을 펼쳤고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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