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4일 SK전 우익수 신종길-포수 한승택 선발 출전

광주=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4.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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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SK전에 선발 출전하는 한승택.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신종길과 한승택이 4일 SK 와이번스와의 홈 개막전에 우익수와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형우도 정규시즌 처음으로 좌익수 수비를 본다.


김기태 감독은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SK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오늘 경기는 신종길과 한승택이 선발로 나선다"라고 말했다.

신종길은 시즌 개막 3연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타율 0.750에 1타점을 올렸다. 선발 출전은 아니었지만, 교체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기태 감독이 4일 홈 개막전에 선발로 신종길을 낸다. 2번 우익수다.

김기태 감독은 "신종길이 대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물론 노수광도 잘했다. 그러면서 상대 팀 리스트에 올라가지 않았겠나. 오늘 SK전에는 신종길을 쓴다"라고 설명했다.


포수도 한승택이 나선다. KIA는 지난 3일 내야수 이범호, 최병연과 투수 고효준, 포수 이홍구를 제외했다. 주전 포수인 이홍구가 빠진 것이다.

이에 4일 경기에는 한승택이 먼저 마스크를 쓴다. 9번 타순이다. 백업 포수는 신범수다. KIA는 4일 신범수를 등록한다.

여기에 발목이 좋지 못해 앞서 삼성과의 개막 3연전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최형우가 좌익수로 출전한다. 정규시즌 첫 좌익수 출장이다. 지명타자는 나지완이다.

이날 KIA의 라인업은 로저 버나디나(중견수)-신종길(우익수)-김주찬(1루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서동욱(2루수)-김선빈(유격수)-김주형(3루수)-한승택(포수)으로 구성됐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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