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모델 속여 나체·속옷 사진 챙긴 20대男 구속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4.04 09:22 / 조회 : 70096
  • 글자크기조절
image
/그래픽=뉴스1



여성 모델들을 상대로 사기를 쳐 11억원 상당의 재산상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사기 및 정보통신망법·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이모씨(23)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여성 모델들에게 나체 사진 혹은 속옷 차림의 사진을 요구한 뒤 약속한 돈을 지급하지 않는 수법으로 이득을 챙겼다.

이씨는 지난 2013년 4월13일부터 올해 2월21일까지 한 모델 온라인 사이트에서 이러한 사기 행위를 행했다. 해당 사이트에서 알게 된 60여 명의 여성들에게 속옷 모델을 구한다면서 작게는 5만원, 수위에 따라 40만 원까지 돈을 주겠다고 접근했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조작된 계좌거래내역 등을 보여주면서 피해자들을 속였다. A씨가 피해자들로부터 챙긴 사진은 4100여장, 영상은 370여개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수치심으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아 진술을 모두 확보하지 못했다"며 "추가 피해자를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