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강부자 "옛적생각에..후배들 학비 지원"

판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4.04 10:14 / 조회 :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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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쳐


배우 강부자가 모교에 학비를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부자는 4일 오전 방송된 KBS1TV 아침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부자는 모교인 '강경여고'의 후배들에게 학비를 지원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강부자는 "아주 어릴 땐 부유하게 살았는데 6.25사변 폭격 이후 망했다"며 "고등학교 때 오빠가 학비를 보내주기만을 꼬박 기다렸다"고 전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강부자는 "힘들었던 그때가 생각났다. 모교에도 학비를 못내 울고 있는 후배가 있을 것이라는 마음에 (기부를)시작했다"고 말했다.


강부자는 "생활비를 제외하고 일을 해서 모은 돈 중 일부분을 보냈다"며 "후배들에게 '서울 대학교'만 가면 학비를 다 내주겠다고 했는데 아직 연락이 안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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