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역적' 윤균상은 백성, 김지석은 이하늬 생각뿐..극과 극

김효석 인턴기자 / 입력 : 2017.04.04 06:50 / 조회 : 231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역적'에서 윤균상이 백성들의 영웅이 됐다. 김지석은 이하늬의 마음을 끄는 데 그쳤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이하 '역적')에서 홍길동(윤균상 분)은 의적활동을 하며 백성들에게 높은 신망을 얻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홍길동 무리는 관의 무리한 진상품 요구에 힘들어하는 백성들을 도왔다. 용개(이준혁 분)는 암행어사로 분해 고을의 사또를 꾸짖기도 하며 관아의 진상품을 백성에게 나눠줬다.

홍길동의 정체를 아는 송도환(안내상 분)과 조정학(방은석 뿐)은 관군을 동원해 홍길동 무리를 잡으려 했지만 백성들은 홍길동 무리의 편이었다. 백성들은 관군에게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며 홍길동 무리를 숨겨줬다.

백성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백성들을 위해 행동하면 설령 도적일지라도 신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극 말미 홍길동 무리는 북방마을에 오랑캐가 쳐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북방마을을 찾아갔다. 홍길동 무리는 적은 인원에도 오랑캐들을 무찔러 북방마을을 지켜냈고 북방마을 사람들은 홍길동 무리에 더욱 열광했다.

송도환은 연산군(김지석 분)을 찾아가 홍길동이 오랑캐를 무찔렀다는 소식을 전하며 "백성들에게는 나라님 대신 홍첨지가 있고 백성들이 도적 홍첨지를 사모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홍길동은 도적이지만 재물이 아닌 백성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며 연산군을 자극했다.

백성들의 마음을 훔치기 시작한 홍길동과 백성들의 마음이 아닌 여자 장녹수(이하늬 분)의 마음을 사기 시작한 연산군의 모습은 극명히 대비됐다. 백성들의 신망을 얻는 홍길동의 모습이 달갑지 않을 연산군의 경계와 앞으로 진행될 이 둘의 갈등이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가 모인다.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