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 사이코패스부터 티똘이까지..천의 얼굴③

[★FOCUS] KBS 2TV 수목극 '김과장' 남궁민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3.29 10:56 / 조회 : 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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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 사진제공=KBS


이 남자, 진지한 연기부터 코믹 연기까지 다 된다. 배우 남궁민이 사이코패스부터 티똘(TQ택배의 똘아이)까지 어느 캐릭터도 맞춤옷처럼 소화하며 천의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남궁민은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김성룡 역할을 맡아 물오른 코믹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남궁민은 티똘이라는 별명답게 매회 똘끼 넘치는 행동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직장인의 마음을 대변한 김성룡의 사이다 대사와, 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남궁민의 연기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드라마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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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과장' 방송화면 캡처


'김과장'은 SBS 대작 드라마 '사임당-빛의 일기'와 동시간대 경쟁을 하게 되며, 시작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입소문을 탄 김과장은 방송 2회 만에 '사임당'을 눌렀고, 수목극 1위로 질주하고 있다.

이같은 '김과장'의 흥행에는 남궁민의 공이 크다. 경리부에 들어와 얼떨결에 의인이 된 그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불합리 부조리와 맞서 싸우는 통쾌한 행보를 선보이며 응원 받고 있다. 남궁민은 과도하거나 요란스럽지 않게 디테일이 묻어나는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그동안 부드러운 역할을 주로 연기하던 남궁민은 최근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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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부드러운 목소리, 선한 외모로 데뷔 초 '리틀 배용준'이라고 불렸던 남궁민은 자신이 갖고 있던 이미지를 모두 지우고,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남궁민의 최근 행보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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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 사진=SBS


지난 2015년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싸이코패스 살인마 역할을 맡았던 남궁민은 뒤 이어 출연한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악역 남규만 역할을 맡아 정점을 찍었다. 분노조절장애자이자 싸이코패스 연기를 펼친 남궁민은 광기 어린 모습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 선한 그의 눈빛은 섬뜩하게 변했고, 듣기 좋은 목소리도 소름 끼치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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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녀공심이' 스틸컷


남궁민은 이후 방송된 '미녀 공심이'에서는 달콤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이미지로 돌아왔다. 걸스데이 민아와 호흡을 맞춘 남궁민은 그만의 로맨스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김과장' 역시 남궁민에게는 도전이었다. 김성룡이라는 인물의 매력은 이 드라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남궁민은 '김과장'에서 대체불가의 연기를 펼치며 '티똘'이의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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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 /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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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웠다가, 멋있었다가, 웃겼다가 자유자재로 변하는 천의 얼굴을 가진 남궁민. 그의 다음 얼굴은 무엇이 될지, 어떤 캐릭터를 입고 변신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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