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A조] 상위 3팀 나란히 승리.. 승점차 유지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29 00:03 / 조회 : 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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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 1-0 승리를 거둔 대표팀


우리나라가 속한 월드컵 최종 예선 A조 상위 3팀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직행 티켓의 향방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7차전에서 1-0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소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4승 1무 2패(승점 13점)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A조 1위 이란은 28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7차전서 후반 1분 터진 메흐디 타레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란은 5승 2무(승점 17점)로 무패 행진을 달렸다. 한국과의 승점 4점 차도 그대로 유지했다. 앞서 한국을 잡았던 중국(1승 2무 4패, 승점 5점)은 승점을 획득하지 못하며 5위에 머물렀다.

한국을 바짝 쫓고 있는 우즈베키스탄도 승리를 거뒀다. 우즈베키스탄은 28일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에 위치한 분요드코르 스타디온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서 1-0 신승을 거뒀다. 후반 20분 터진 아메도프의 프리킥 득점이 승부를 갈랐다. 앞서 승리를 거둔 한국을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했다.


한편 A조 최하위(6위) 카타르(1승 1무 5패, 승점 4점)는 이날도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사실상 월드컵 행이 힘들어졌다.

이제 A조는 10경기 중 7경기를 치렀다. 8차전은 오는 6월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 오는 6월 13일 카타르와 원정 경기(시간 미정)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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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순위 /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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