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COL전 3타수 무안타.. 시범경기 타율 0.171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3.28 13:51 / 조회 : 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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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전에서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5)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출장해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콜로라도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LA 다저스전에서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은 출루에 실패했다. 이날 기록을 더해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 0.171, 6볼넷, 출루율 0.292, 장타율 0.220, OPS 0.511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경기 첫 번째 타석에 섰고, 루킹 삼진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2-2로 맞선 3회말에는 또 한 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배터 박스에 섰고, 이번에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4-3으로 한 점 앞선 5회말 들어서는 1사 1루에서 경기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이번에는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이후 추신수는 7회말 대타 조시 알트만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에서 빠졌다.

한편 경기는 텍사스가 6-5로 승리했다. 2회초 2점을 먼저 내줬지만, 2회말 로빈슨 치리노스의 적시 2루타와 쥬릭슨 프로파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마이크 나폴리의 솔로포로 3-2로 앞섰고, 5회초 알렉시 아마리스타에게 솔로포를 내줘 다시 3-3 동점이 됐다. 하지만 5회말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를 통해 다시 4-3으로 앞섰다.

8회말 루크 텐들러의 적시 3루타와 상대 폭투로 2점을 뽑으며 6-3으로 달아났다. 9회초 2점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고, 그대로 6-5의 승리를 따냈다.

텍사스 선발로 나선 삼성 출신의 앨런 웹스터는 4⅓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나폴리가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을 올렸고, 치리노스가 3안타 1타점을 더했다. 프로파도 2안타 1타점을 만들어냈고, 딜라이노 드실즈는 2안타 2볼넷의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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