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장정석 감독, 또 한 번 무산된 공식전 '첫 승'

대전=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3.17 16:40 / 조회 : 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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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다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오히려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이에 장정석 감독의 공식전 첫 승이 또 한 번 미뤄졌다.

넥센은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한화전에서 8회말 김태균에게 동점 투런포를, 9회말 김주현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면서 7-8로 패하고 말았다.

냉정히 말해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5회까지 2-4로 뒤졌지만, 6회초 2점을 뽑으며 균형을 맞췄다. 다시 점수를 한 점 내줬지만, 7회초 김웅빈의 투런포가 터지며 6-5로 전세를 뒤집었다. 8회초에는 김혜성의 적시 3루타가 터지며 7-5까지 앞섰다.

하지만 8회말이 문제가 됐다. 장민석에게 안타를 맞은 후, 김태균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맞았다. 9회말에는 김주현에게 끝내기 안타까지 내주면서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

넥센은 NC와의 시범경기 개막 2연전을 모두 무승부로 마쳤다. 그리고 전날 한화에 1-12로 크게 패했다. 3경기 연속 무승. 여기에 이날도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시범경기 개막 4연전에서 3무 1패다.

장정석 감독은 16일 "공식전 첫 승은 천천히 하겠다"라고 말하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시범경기 승패에 크게 연연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정규시즌이다.

하지만 계속 승리가 없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이기는 것이 좋다. 괜히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17일 한화전이 아쉬웠다.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내줬기에 더욱 그러했다.

이제 넥센은 홈인 고척 스카이돔으로 이동해 잔여 시범경기를 치른다. 장정석 감독의 공식전 첫 승은 홈에서 다시 한 번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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