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재범·비투비, 신곡 KBS 방송 불가 "욕설 or 브랜드"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3.15 09:36 / 조회 : 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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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위)과 비투비 /사진=스타뉴스


가수 박재범과 비투비의 신곡이 나란히 KBS 가요 심의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15일 KBS 가요 심의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박재범의 새 앨범 타이틀 곡 '헐크 호건'(Hulk Hogan)은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KBS는 가사 속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 등을 문제 삼았다. '헐크 호건' 가사에는 'bitch fuck'이라는 영어 욕설이 포함돼 있다.

지난 6일 발표된 비투비의 새 앨범 '필름'(Feel'eM)의 수록곡 '빨리 뛰어'(ROCK N HIPHOP)도 KBS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빨리 뛰어' 가사에는 '헤네시'(Hennessy)라는 특정 브랜드 상품이 언급됐다.

이 밖에 송래퍼의 '백 인 더 데이'(Back In The Day)는 마약 등 청소년 유해 약물 보복용을 조장한다는 지적을 받아 방송 불가 판정이 내려졌다. 송래퍼의 '빨래방'은 욕설, 저속한 표현, 또 다른 곡 '나와'는 브랜드 언급이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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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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