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카페]하이라이트, '윤용양이손'의 발라드 정면승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3.13 12:00 / 조회 : 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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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어라운드어스


'윤용양이손'(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를 떠나 하이라이트로 새롭게 출발했다.

하이라이트는 13일 낮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캔 유 필 잇' 선 공개 곡 '아름답다'를 처음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하이라이트는 오는 20일 앨범 전곡 발매에 앞서 '아름답다'를 통해 컴백 시동을 걸었다.

'아름답다'는 그간 비스트로 활동하며 믿고 듣는 발라드 감성을 다수 전해왔던 '윤용양이손'이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처음 내걸고 선보이는 감성 발라드. 간결한 피아노 선율과 멤버들의 보컬 음색이 조화를 이룬 트랙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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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라이트 '아름답다' 뮤직비디오 화면 캡쳐


가사 내용은 진정한 사랑과 아름다움에 대한 상대적 단상을 전했다. 묵직하면서도 담담한 매력이 '아름답다'를 통해 특유의 울림을 담아냈다. 하이라이트의 보컬에 더해진 피아노는 저음으로 무거운 감정을, 고음으로 가녀린 외침을 전하는 듯 했다.

멤버 5명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각기 다른 사랑과 사랑 이후의 남겨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너무 당연했던 일상 속에 발견된 남겨짐과 안타까움은 '아름답다'라는 곡 제목과는 다소 상반되며 하이라이트만의 감성을 전하고 있었다.

하이라이트는 집에서, 영화관에서, 사진관 등에서의 외로움을 직접 연기로 표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자신을 떠난 연인이 새로운 남자와 마주하는 모습에 멋쩍은 듯 미소를 전하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앞서 비스트가 선사했던 카리스마와는 전혀 다른 존재감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제 발라드를 주 무기로 앞세운 하이라이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어떠할 지 주목된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아름답다'를 필두로 오는 20일 '캔 유 필 잇' 앨범 공개를 통해 본격적인 음악 및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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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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