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그 녀석이 돌아올 완벽한 타이밍

[기자수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3.07 15:57 / 조회 : 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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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 사진=스타뉴스


'그 녀석'이 돌아올 완벽한 타이밍이다.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 MBC '무한도전'이 7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18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 그에 앞서 오는 13일 광희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다. 광희의 입대로 '무한도전'에는 공석이 생긴다. 식스맨 프로젝트로 프로그램에 합류했던 광희의 빈자리를 채울 누군가가 또 필요해졌다.

앞서 '무한도전'에서는 길과 노홍철이 하차하고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빠지며 공석이 생겼다. 그 자리를 채운 것이 광희였고, 또 최근에는 양세형까지 비공식적인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광희의 입대를 앞두고 많은 시청자들이 그 녀석, 노홍철의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된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에서는 전방위로 활약했던 노홍철의 모습이 많이 등장하며 시청자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돌+아이, 노찌롱, 간신배, 사기꾼 등 다양한 이름으로 사랑 받았던 노홍철은 특히나 추격전 등의 특집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웃음을 전한 바 있다. 노홍철이 '무한도전'에서 하차하며 다른 멤버들이 노홍철의 빈자리를 채웠지만, 노홍철 특유의 캐릭터가 주는 즐거움까지는 채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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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그래서일까. 레전드 편에 나온 노홍철의 모습은 괜히 더 반갑고, 더 재밌고, 더 웃겼다. 방송 이후 노홍철의 복귀를 원하는 시청자의 목소리가 더 높아졌다.

그렇다면 과연 노홍철이 '무한도전'에 돌아올까? 노홍철은 왜 '무한도전'에 돌아와야 할까?

먼저 광희가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무한도전'을 떠나는 지금, '무한도전'에 빈자리가 생겨서 누군가가 필요한 지금이 복귀를 위한 가장 좋은 타이밍으로 보인다. 빈자리를 노홍철이 채우는 것, 그것이 노홍철 본인과 '무한도전' 양쪽에 모두 좋은 그림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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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또한 '무한도전'이 휴방기를 가지는 사이, 레전드 편을 방송하며 노홍철의 복귀를 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무한도전' 팬들이야 항상 노홍철의 복귀를 바라왔지만, 다른 대중들은 노홍철의 복귀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멤버들의 코멘터리가 담긴 '무한도전' 레전드 방송에서 노홍철의 활약과, 그를 그리워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며 노홍철 복귀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노홍철의 남다른 '돌+아이'같은 모습에 감탄했고, 제작진은 '범접할 수 없는 클래스'라는 자막으로 노홍철의 활약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만들었다. 누구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노홍철의 레전드 영상은, 노홍철을 부르는 김태호 PD의 러브콜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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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레전드 방송에 나온 노홍철 /사진=방송화면 캡처


10년 넘게 사랑받은 장수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휴식을 위해 7주의 방학을 가졌다. 잠시 숨을 고르고 돌아온 '무한도전'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더욱 높아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노홍철의 복귀는 신선한 변화이자, 프로그램에 힘을 보탤 수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2년 마다 열리는 '무한도전' 가요제가 열리는 해. 지난 2015년에는 볼 수 없었던 노홍철의 '똘끼' 넘치는 무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노홍철이 '무한도전'에 복귀할 의향이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완벽한 타이밍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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