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쟨가는 박상민..강남제비 3라운드行

김의진 스타뉴스 인턴 / 입력 : 2017.02.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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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호빵왕자에게 도전장을 내민 준결승전 첫 번째 대결에서 강남제비가 쟨가를 꺾었다.

26일 MBC에서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팥의 전사 호빵왕자'(이하 호빵왕자)의 왕좌에 도전하는 4인의 복면가수들이 준결승전 무대를 가졌다.


첫 번째 대결은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을 꺾고 진출한 '물찬 강남제비'(이하 강남제비)와 농구선수 김승현을 누른 '가왕이 쟨가'(이하 쟨가)의 대결로 채워졌다.

강남제비는 그룹 지오디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선곡했다. 정확히 리듬을 타는 그의 무대에 연예인 판정단은 귀를 기울였고, 그루브 가득하게 열창하는 그의 노래는 청중을 매료시켰다.

쟨가는 조장혁의 'Love is Over'를 선택했다. 진한 허스키를 무기로 그는 노래를 소화했다. 또 힘있게 내지르는 그의 탁성은 무대의 품격을 한층 고조시켰다.


'니가 있어야 할 곳'의 원곡자 손호영은 경연을 지켜본 뒤, 강남제비에 대해 "폭발력 가창력까지 뽐낸 멋진 무대였다"고 평했다.

'Love is Over'의 원곡자 조장혁은 쟨가에 대해 "절규의 1인자"라며 "리메이크 했으면 훨씬 히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열을 가릴 수 없었던 두 복면가수 경연의 승자는 강남제비로 결정됐다. 아쉽게 탈락한 쟨가의 정체는 가수 박상민으로 밝혀졌다.

박상민은 정체를 밝힌 뒤 본래의 목소리로 빅뱅의 'If you'를 노래했다.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부르는 그의 모습에 청중은 박상민의 탈락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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